대구 수성구가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21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국장, 실과장, 동장 등 7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보고회를 갖고 모든 지역주민이 행복한 생활밀착형 성평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성구청 여성일자리 전담기관인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최경분)의 사업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수성구가 2012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여성일자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2013년 9월 개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2014년넨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1195명, 5개과정 115명의 직업교육훈련, 맛깔찬반찬 외 13개 업체의 창업, 디톡스 문화센터 운영, 우리동네 심부름센터 협동조합 설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2015년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생활형일자리 지원사업, 여성친화복지사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의 4대사업으로 나눠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돌봄과 나눔 일자리 개발, 일자리통합지원 교육, 예비부부교육 등 다양한 여성친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아울러, 구직자 맞춤형 직업상담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등 구인·구직 맞춤형 일자리 상담에서부터 취업알선은 물론 취업연계 후 직장적응을 돕는 사후관리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수성구는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로즈서포터즈단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 구민 아이디어 공모, 여성전문가 인력풀 구성, 안심무인택배함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여성의 경제적 독립은 여성친화도시가 추구하는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평등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구만의 특화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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