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부는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17개 광역단체 중 경북도는 8개소가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됐고, 도내 23개 시군 중에서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백산 등 2곳이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 대표관광지를 추천받고,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내 여행관련 키워드를 ‘휴가’, ‘즐겁다’ 등 다양한 연관어와 함께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올해의 영주시 관광정책은 무엇인지, 또 특별한 또 다른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그 내막을 들여다보기로 했다.영주시는 국립산림치유원과 한문화테마파크, 영주댐, 소백산자락길, 세계콩과학관 등 신규 관광자원과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기존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화롭게 접목, 테마별, 유형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맞춤형 관광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수학여행과 일반관광의 급감으로 여행객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분석하면서. 올해는 ‘힐링관광’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힐링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기대에 찬 각오와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영주시는 여행상품에 따라 코스가 정해진 단체관광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이 대세라며 이들을 위한 테마별 관광코스를 개발, 4월부터 보급한다고 한다. 지역실정에 밝지 못한 개별 관광객들이 반나절 코스와 1일코스, 그리고  1박2일 코스를 정하기란 쉽지 않다.영주시는 관광객들이 쉽게 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음으로 찾아가는 힐링여행 코스’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선비여행 코스’를 각각 개발, 모든 관광객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더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영주시티투어버스’ 를 운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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