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개인,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20대의 민간보급 대상자를 공모한 결과 총 23명의 신청자가 접수됐다.이번 공모는 기존 공공기관 전기자동차 보급 방침을 변경, 민간보급 활성화를 위해 일반 개인을 우선으로 하는 제한 공모임에도 불구하고 보급대수를 초과하는 신청자가 몰려 시민들의 전기자동차에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공모 결과 차종별 신청현황은 기아의 레이EV 3대, 쏘올EV 6대, 르노삼성의 SM3EV 8대, 한국지엠 스파크EV 1대, BMW i3 5대로, 서류심사 적격여부 등을 검토해 보급 대상자 20명을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전기자동차 구매자로 최종 선정 되면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1대당 2,200만원을 지원받으며, 완속 충전기 설치비를 1기당 600만원(전액 국비) 지원받고,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정 대상자에게 전기자동차를 보급인도 하게 된다. 포항시는 2012년 3월 EV선도도시에 선정돼 현재까지 전기승용차 53대 및 충전기 57기(완속충전기53, 급속충전기4)를 보급했으며 201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20대를 비롯해 전기버스 15대 등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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