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단지 들어선다.미래창조과학부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 헬스케어 분야 IoT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대구 컨소시엄(KT, 삼성전자 등)이 선정된 까닭이다.미래부로부터 1단계 사업비로 52억원을 지원 받는다.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은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계기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권 시장은 웨어러블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했다.그는 “사물인터넷 기반 산업의 초기시장을 선점하는 등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진배경·사업개요·사업내용미래창조과학부 K-ICT정책에서 9대 신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선정됐다.고령화 사회에 따른 의료·복지 관련 사회적 비용 부담이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헬스케어 플랫폼 출시는 삼성, 애플, 구글 MS 등 (플랫폼기반 산업 주도권 확보)이다.사업명은 수요연계형 Daily-HealthCare 실증단지 조성사업이다.2015-291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한다.총사업비는 282억원(국비 192억, 시비 30억, 민자 60억)이다.사업내용은 △국제표준 기반의 개방형 IoT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기존 플랫폼(KT, 삼성전자)을 활용한 실증서비스용 플랫폼 구축 △표준적합성/상호운용성/신뢰성 검증을 통한 (with TTA) 플랫폼 기능 보완/확장 등 △벤처·중소기업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실증단지 조성 △글로벌 헬스케어 실증지원 인프라 구축 및 기업지원 공간 제공 △벤처, 중소기업을 위한 S/W, H/W 개발환경 조성(Dev-Lab/Living-Lab/Test-Lab) △글로벌 헬스케어 홍보관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요기관·공급기관 연계형 실증 서비스 제공 △공공서비스 : 공군조종사 전투력 손실 방지 및 복원서비스(K2 공군기지), 청소년 비만 관리 및 체력증진서비스(학교) △민간서비스 : 일반건강관리서비스(보험사연계), 만성질환관리서비스(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글로벌연계 : 글로벌협진서비스(중국, 동남아확장)등이다.▣ 대구시 사업의지 전국 최고지난 2월 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공모에서, 대구시 컨소시엄(KT, 삼성전자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세부 내용 조율 및 협약 과정을 거쳐 5월부터 3개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이곳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300여억원이다.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는 3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경쟁을 벌였다.이 결과 대구컨소시엄(KT, 삼성전자 등)은 주관·참여·협력기관 간 협력체계, 병원과 연계된 서비스 전략 등 수익성 있는 서비스 발굴 가능성과 대구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및 추가 현물투자 등 사업수행 의지를 강점으로 인정받아 다른 2개 컨소시엄을 제치고 최종 사업 대상자로 낙점됐다.대구 컨소시엄 총사업비는 국비 52억원을 포함 130억여 원이다.헬스케어 실증단지에서는 개방형 IoT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업체 등 공급기관이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기관 등 수요기관과 연계해 헬스케어 실증서비스를 발굴·제공한다.일반인 건강 및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청소년 비만관리 및 체력증진 서비스, 공군조종사 전투력 관리 서비스, 응급상황 알림서비스, 글로벌 협진 서비스 등이다.▣ 국민 복지증진 한몫 대구시 컨소시엄은 공군 전투기 조종사 관리 등 향후 민간·공공의 다양한 분야에서 헬스케어 유망 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2017년까지 100여 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한다.컨소시엄 선정을 거쳐 조성되는 IoT 헬스케어 실증단지는 시민들이 직접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를 체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들의 자유로운 투자·사업환경 조성에 큰 의의가 있다.이번 사업공고에 참여하지 않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IoT 제품·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사업환경을 개방한다.하반기 2단계 기업 추가 공모(정부예산 각 15억원 투자)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다.(가칭)헬스케어 허브센터를 문열고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 개발·사업화 지원 등에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한다. 지역에서는 위니텍, 아이엘비에스, 유하트, 유비엔 등이 참여한다.수도권 기업도 참여하는 등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본 사업에 참여시켜 헬스케어 융복합 기술과 제품을 만든다.대구시는 고령층 홈케어와 만성질환관리 등에 접목시켜 의료비 절감 및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차별성 및 파급효과사업의 차별성은 산·학·연·관 협력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선진화이다.서비스 활성화,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KT, 삼성전자와 전문성 있는 중소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하는 헬스케어 실증단지를 조성, 중소기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을 강화한다.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업 시장 진출 지원과 국내 최초 보험사와 연계한 서비스를 및 웨어러블 기반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생활 복지 증진을 넘어 국내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디바이스 및 서비스 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과 벤처/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개발 능력 확보 등 파급효과를 볼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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