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영양군수는 23일 고추 정식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농업현장 방문에 나섰다.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이날 현장방문에서 권군수는 영영읍 김도중 농가, 김성경 농가, 그리고 청기면 권순욱 농가를 차례로 찾아 직접 고추를 심어보며, 고추심기에 열심인 주민들을 격려하고, 노동력 부족, 가격불안정 등 고추농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군수는 “ 각국과의 FTA체결로 농업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건 사실이지만 농민들의 땀이 제값을 받을 수 도록 농업 전 부분에 대해 다양한 지원과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군수는“작년부터 찾아가는 군수실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농업현장도 자주 방문, 소통하는 농업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양읍 김도중씨는“ 고추 심는 날 이렇게 군수님이 오셔서 올핸 무조건 대풍을 이룰 것 같다”며“ 군에서 주민들이 고추농사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농민들의 어려운 점을 잘 듣고 해결해 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한편 영양군은 전국 최고이자 지역의 대표 소득 작물인 고추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토종고추명품화사업, HOT페스티벌 개최,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한 안정적인 수매, 그리고 고추특구와 남영양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납품물량 확대 유도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