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울릉 오징어 회타운의 관리·운영계획 설명 및 각종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2일 도동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사업관계자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울릉 오징어 회센타 관리·운영계획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로 진행됐다.이 사업은 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45억 원을 투입,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인 저동 어항부지 내 수산물판매시설을 현대적인 시설로 신축해 사용자 및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시행됐다.회타운은 울릉읍 저동리 91-37번지 일원에 지상3층(A=1237.18㎡)규모로 조성되며, 주요시설로는 1층 수산물판매시설 18개소, 2층 식당 3개소 등 각종 부대시설을 조성해 기존 활어판매장을 철거 및 이전해서 어항 기능을 유지하고,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친환경적 처리 등 수산물의 위생적인 유통으로 저동항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회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현대식 건물에서 아름다운 바다야경과 신선한 울릉도해산물을 동시에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5월 중 공사를 준공하고, 6월 중 사용·수익허가 및 관리위탁을 공고할 예정이며, 7월경 시운전 및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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