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새누리당 청송군당정협의회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당·정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를 통해 주왕산관광지 민자유치 등 지역 현안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키 위한 행보다. 이번 협의회는 김재원 국회의원, 한동수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당직자, 실과원소장, 사업별 담당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는 김재원 지역구 국회의원(청송,군위,의성)과 한동수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당직자, 실과원소장, 사업별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지역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청송군은 주왕산관광지 민자유치과 경북북부교도소 비상대기숙소 증축, 삼자현 터널 건설, 청송·영양 통합소방서 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을 비롯한 청송IC 연결도로 병목도로(국도 31호선) 개선, 청운-감연간 국도31호선 확장, 현서 상습침수구역 하천정비, 청송농협 APC건립, 교도소 체험관 건립 등을 건의하고, 관련 국비 예산 확보에 국회의원의 협조를 주문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또 국가투자사업 예산뿐만 아니라 정부의 FTA 확대정책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를 기타 안건으로 건의했다.한 군수는 “복지예산 등 지출증가에 따른 국비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당과 협력체계를 통해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가 호소하여 중앙부처와 도의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서 김재원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575억 원 규모의 신규 교도소(경북북부제5교도소) 유치를 확정했으며, 현재 기본조사설계 등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청송 출신을 교정 공무원으로 채용하였는데, 10명 모집에 400명이 응시했다면서, 앞으로 채용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협의회에서 신규사업이나 공모사업의 경우 당정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송군의 ‘객주문학마을 경관거점 조성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운영사업’과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그 예로 들었다.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으로 청송군이 신청한 ‘객주문학마을 경관거점 조성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총사업비 9억50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인데, 1차 심사를 통과, 5월 초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진보면 세장리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8억원(국비 1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김재원 의원은 “이번 당정협의회는 청송군 주요 국가투자사업과 지역현안 등에 대해 당정이 서로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논의된 안건들은 향후 청송군과 긴밀히 협의해 중앙부처 예산에 우선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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