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8일 오후 1시께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사람 중심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명에게 재능 기부 봉사자와 연계한 ‘장수사진 무료 촬영’을 갖는다.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70세 이상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 후원자의 사진촬영과 달서구 미용협회 회원 7명의 헤어메이크업 등 재능기부로 진행된다.사진 촬영 재능기부자 안재용(48)씨는 지난 1996년부터 달서구청 공보팀에서 사진 담당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학선배인 이명화씨(B1스튜디오 대표)와 달서구 미용협회 회원들과 함께 팀을 이뤄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따른 사진 인화, 액자 구입비 200만원 전액은 안 씨 개인이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