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Museum & Music(이하 미술관 특별음악회)’가, 시립중앙아트홀에서는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토크콘서트’가 열린다.‘미술관 특별음악회’는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예술과 삶의 간격을 좁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해설이 있는 토크콘서트’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포항예총이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만남을 갖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달에는 포항예총 현남주 사무국장이 진행하며 포항을 대표하는 우주호, 임용석 성악가가 출연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우주호 성악가가 독창으로 ‘사람 하나의 행복, 봄이 오면, 추억, 사공의 노래’를, 임용석 성악가는 ‘봄처녀, 보리밭, 청산에 살리라, 내 맘의 강물’을, 듀엣으로 ‘남촌, 오솔레미오’ 등 수준 높은 가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대잠도서관에서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2015 인문학 In Pohang-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 강좌가 진행된다. 이날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지바고』를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며, 인문학 강좌는 월별 강좌 개시일 10일전 대잠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골프, 바이올린 방과후 학생동아리 교육을 한다. 현재 1학기 교육 신청접수는 마감됐으며 방학 중 운영되는 문화예술교실 신청접수는 7월 말부터, 2학기 신청접수는 8월 말부터 경북학생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gbccs.kr)에서 하면 된다.또 유림초등학교 학생 191명을 대상으로 ‘1일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문화예술학교는 최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학교 단위 문화체험활동으로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칠보공예, 오카리나, 생활도예, 목공예, 하모니카, 바이올린, 방송댄스, 암벽등반, 골프, 마술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된다.같은 날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표 스토리텔링 수학’, ‘한글 2010 완전정복하기(기초과정)’ 수업도 경북학생문화회관 3층 교육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수강신청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한다.‘제16회 포항MBC 근로자가요제’도 29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초청가수로는 최진희, 조승구, 최서희 등이 출연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는 덕업관에서 ‘내 몸 살리는 건강한 워킹‘이란 주제로 시민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일반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후 2시부터 강좌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시립중앙아트홀에서 포항시민을 위한 명작영화 ‘포레스트검    프’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 상영된다.포항 롯데시네마와 CGV 북포항점, CGV 포항점에서는 29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상영하는 영화관람료를 9,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기반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문화시설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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