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시가 마을공방 육성 사업에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됐다.행정자치부는 문경·상주시, 부산 해운대구 등 마을공방 육성 사업 대상지 11곳을 선정했다.선정된 지자체는 △문경시 △상주시 △서울 성동구 △서울 중랑구 △부산 해운대구 △부산 사하구 △경기도 평택시 △강원도 태백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정읍시 △전남 순천시 등 11개 시·군·구다.마을공방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규모에 따라 1500만-1억56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마을공방은 양극화·고령화·인구과소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이 지자체와 사업계획을 세우면 지역 기업과 지자체가 일감을 제공한다. 기업과 학교가 기술지도와 상품개발 등도 지원한다. 주민은 시설운영과 생산을 하는 구조다. 상주시는 마을공방을 결혼이주여성의 봉제작업공간으로 꾸민다. 행자부는 마을공방 사업장별로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해 자문을 지원하고 주민대표와 공무원으로 실무협의체를 꾸려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공방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