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올해 4월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환자 중심의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 10명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특히, 환자 중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중증질환으로 이환되거나 합병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어 이들의 적절한 질병관리능력 향상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영양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관리 프로그램이란 동일 질환을 가진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문제를 서로 나누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조적인 노력으로 건강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단적인 건강행위 활동이다. 영양군보건소는 2013년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 대상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생활실천의 변화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어 올해에는 주1회 10주간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4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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