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가 29일 영신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운영한다.2015년 찾아가는 기후학교의 슬로건은 ‘Retun 350’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 대기 중의 CO2 농도를 350ppm까지 내려야 한다는 의미이다.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영상 및 교육 자료를 활용해 변화하는 지구 환경의 원인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우리지역의 변화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돌아본 후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알아본다.특히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이해를 돕기 위해 ‘북극곰 살리기 젠가게임’ 등으로 지구온난화로 위협받는 다양한 생물종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준비했으며, 교육내용을 양면퍼즐에 담아 교육 후 게임을 통해 복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2012년부터 운영된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는 2013년 113회 3820명, 2014년 100회 3429명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시민들 대상으로 기후변화 바로알기 즉석 퀴즈풀이, 쿨맵시, 벌레 기피제 만들기 등 가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포항시 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CO2 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위해 재미와 호기심 유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50 캠페인’은 현재 400ppm으로 올라간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적정량인 350ppm으로 줄이기 위한 전 세계기후변화방지 캠페인으로써 2007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00여 국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환경보전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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