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첫 삽을 뜬 포은중앙도서관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포은중앙도서관은 현재 공정율이 75%이며, 올 7월 준공 후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포항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포은중앙도서관 개관운영과 범시민 도서 및 향토사료 기증운동 추진계획을 설명했다.포은중앙도서관은 2015년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총 예산 24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향토자료실, 주제별 특성화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또한 도서관 통합홈페이지, 모바일웹, 상호대차시스템 등 미래첨단시스템 을 구축하고, 북 스타트, 독서교실, 인문학강좌, 체험강좌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운영으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민들의 수준 높은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장서보유량 15만권을 목표로 꾸준한 장서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15년 7월말 건물이 준공된 후 ‘범시민 도서 및 향토사료 기증운동’을 전개할 예정인 가운데, 지금까지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4만2000여권의 소중한 자료들이 기증됐다.기증한 책 표제지에는 기증자명, 기증일자를 기입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100권 이상 기증자에게는 도서관 로비 기부벽에 명단을 게시해 예산절감과 함께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향토자료코너를 신설해 우리지역에서 태어난 포은선생의 자료를 모아 도서관 명칭에 걸 맞는 자료를 비치하는 등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도록 기증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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