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관광단지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29일 사업시행사인 학교법인 덕성학원으로부터 영일만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신청 서류를 제출받아 경북도에 승인신청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영일만관광단지 조성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와 구룡포읍, 호미곶면 일원 약 352만㎡ 면적에 2021년까지 약 5639억원(민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시행사인 학교법인 덕성학원이 신청한 관광단지 조성계획 신청은 관계부서 및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포항시가 경상북도에 관광단지 조성계획승인을 요청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사업계획승인이 결정되면 2016년 초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관광단지 내에는 호텔·콘도의 숙박시설과 운동시설인 골프장, 기업연수원 및 힐링센터, 워터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조성 될 계획이다.특히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약 8,395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000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는 서울-포항KTX 개통과 내년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인프라와 우수한 해양관광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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