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1-15일까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8개 구·군청에 오존 상황실을 설치,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 여름철 오존농도 상승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일정농도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를 발령한다.언론사, 행정·교육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기관을 통해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개별 신청자에 대해서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제공한다.경보 발령 사항은 누리집(http://air.daegu.go.kr) 및 모바일 앱(대구대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까지 대구시에서 시행했던 오존 예보는 올해부터 환경부에서 1일 2회(05시, 11시) 누리집(http://www.airkorea.or.kr), 모바일 앱(우리동네대기질) 등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예보하고 있다.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 등에서 많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강한 태양광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특히 하절기 바람이 불지 않고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께 많이 발생한다.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목이 따가움을 느낄 수 있고, 기도가 수축돼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두통,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오존 경보 발령 시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이러한 오존발생을 줄이려면 여름철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승용차 이용 자제, 유성 페인트와 스프레이 사용 자제, 자동차 공회전 금지, 차량 운행 시 경제속도 지키기, 낮 시간대를 피해 주유하고 연료탱크를 꽉 채우지 않기 등의 생활상의 시민 협조가 필요하다.오존 저감을 위해 대구시는 지하철 2호선 구간에 유출 지하수를 활용, 도로먼지 세척 등을 위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살수 차량을 이용,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려 도로의 지열을 낮춘다.자동차 배출가스 지도점검·단속 병행,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저녹스 버너 보급, 굴뚝원격감시 시스템 운영 등으로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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