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생활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의 연계 수거로 재활용 활성화는 물론 환경오염 예방 등 농어촌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도는 대형 폐가전제품은 운반이 어렵고 배출수수료 부담 등이 있어 지난해 7월부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사업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중소형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이로 인해 폐가전제품 수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약 650톤 이상 증가 했으며 간단한 수거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면서 자원재활용과 운반, 처리수수료 부담 경감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도는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기 쉬운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 등을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공동집하장을 확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위한 효율적인 수거기반을 조성하고 있다.지난해부터 16개 시·군에 집하장 270여개를 설치해 전년대비 수거실적이 폐비닐 25%, 폐농약용기류 10%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323개소의 공동집하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분리배출이 취약한 지역엔 재활용동네마당(클린하우스)을 설치해 농촌 환경 개선은 물론 자원순환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지난해 9월 환경부서 주관한 ‘자원순환형 친환경 시범마을’로 선정된 성주군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자해 재활용동네마당 23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재활용동네마당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선별 수거해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촌특성에 맞는 맞춤형 클린하우스 설치로 자원순환 인프라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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