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새달 1일부터 6월까지 가족사랑 및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3회 어르신 편지글 쓰기’ 공모전을 실시한다.3회 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부부사랑, 내리사랑, 효 등 가족사랑에 대해 편지지, 원고지 등에 A4, 2-3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서 응모하면 된다.응모는 이메일(sooni76@korea.kr)또는 달서구청 도서관과(053-667-4811), 어르신 편지글쓰기 담당자 앞(대구. 달서구 당산로 37-25 본리도서관 3층)으로 보내면 된다.작품심사는 7월 1일부터 15일간 (사)한국문인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주관으로 감정표현 30점, 사회적 공감도 30점, 문장구성 30점, 맞춤법 10점,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심사위원 3명의 점수 합산으로 정하며, 수상작은 달서구청장상으로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4명 총 11명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現 대구경북 서예협회 공동회장인 류영희 서예가가 직접 친서한 족자 모양의 상장을 수여한다.한편 11개 수상작은 9월 개최 예정인 달서 북소리 축제에 전시하고, 대상작은 하반기 달서구립도서관 소식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편지글로 평소 마음에 두었던 가족에 대한 사랑도 전하고, 경로효친사상이 점차 퇴색돼가는 현실에 잔잔한 감동의 마음을 전해 어질고 선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가는 정서적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