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중앙대로32길(중앙대로-봉명네거리) 750m 구간에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중앙대로32길 구간은 그동안 폭 15m의 도로에 인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지 않아 보행자 안전을 크게 위협할 뿐 아니라 운전자들에게도 교통 불편을 초래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은 곳이다.남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를 조성하고 기존 도로도 재정비하게 되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를 보호함은 물론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가져와 도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 통학로가 확보되고 병원 및 관공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임병헌 구청장은 “중앙대로32길과 병행해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봉덕9길 보행환경 조성공사도 시비 7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설계 중”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니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전한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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