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용산동 세명학교는 28일 오후 1시께 콩고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운영했다.지난해 9월 개교한 세명학교는 이달 28일 고교과정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어와 영어로 콩고 전통공예활동, 노래, 전통의상체험 등 문화교실을 열었다.올해 5월과 6월에는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두 차례 더 운영해 장애로 인지·행동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도 피부 색깔이 다른 외국인과 교류하고 공감하면서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해 당당히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 자신감을 키우도록 도움을 줬다.한편 달서구는 15개국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14개 초·중·고교 2700여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12월까지 운영해 각 나라의 전통문화, 요리 등 다양한 국제체험을 통한 국제적 감각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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