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청정지역 산내면 다봉마을(감산2리 2203)에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9일 동안 ‘야생화 전시회’를 열어 황금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다봉마을 야생화 전시회’는 김인영·김말순 부부가 정성껏 기른 금낭화, 매발톱, 조팝나무 등 300여점의 야생화를 집 마당과 돌담에 전시, 다봉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박한 전시회이다. 부부에게 미리 연락을 하면 마을 소개와 자세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해발 500m에 위치한 다봉마을은 마을을 둘러싼 산봉우리와 산들 꽃이 조화롭고 돌담이 정겨운 전형적인 산골 농촌마을이며, 야생화 체험과 더불어 꽃차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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