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 대여 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예천군은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작업기 등 36종 207대의 농기계를 구입, 농기계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휴립복토기 등은 봄철 영농기에 바쁜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 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원거리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예천군 풍양면 낙상리 소재)를 설치해 5월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농기계 임대 신청은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예약을 신청하면 되고 기종별 사용시간은 1회 2일을 원칙으로 하고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단가에 따라 5000원부터 9만원까지이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상해 공제에 가입해야만 가능하다.또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지난달부터 추진하여 농기계 정비·수리와 안전운행 요령 및 보관방법 등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연말까지 50여개 오지마을을 찾아 경운기, 정지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수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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