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농번기(5월-7월)에 천적이 없는 야생 멧돼지, 고라니 등에 의한 봄철 농작물피해를 줄이고, 사람과 가축에 위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5월부터 ‘농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관내 수렵단체 추천을 받아 2개조 8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피해 신고지역 및 출몰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청설모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에 나선다. 특히 피해를 입은 농가가 면사무소나 군청으로 신고하면 지역의 엽사 8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 및 효율적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한다.고령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작물 피해를 입었거나 사람과 가축에 위해가 우려되면 군청 환경과나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야생동물 피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0개 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60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연말에 농작물 피해조사 후 보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고령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지단에게 운영계획 및 포획시 안전수칙 등에 대한 전달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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