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개최한, ‘2015년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 행사에 2만4000여명이 참여했다.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주변은 차량으로 넘치고 어린이 등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는 이전 행사 후 평가 설문 조사를 통한 피드백(반응)을 강화해,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확대하고 흥미가 부족했던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령관내 초등학교 17명의 학생이 모범어린이상을 수상했고,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는 6개교가 참여해, 난타공연, 밸리댄스, 하모니카 연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마술공연 등 가족과 함께한 레크레이션은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어린이들에게 가족애의 참 의미를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 3대가 함께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쌀을 선물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엽서보내기 등 조부모님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온 한 참여자는 “고령군의 어린이날 행사가 알차고 재미있어 3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고, 행사도 더욱 알차고 재미있어서,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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