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북도가 제출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도의 올해 1회 추경예산 규모는 7조9920억원으로 당초예산 보다 6508억원 증가한 것이다.도의회 예결위는 경북도가 4691억원을 요구한 일반회계에서 20건(31억원)을 삭감했으며 특별회계 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했다.일반회계 중 32억원을 요구한 대구경북연구원 운영지원비는 20억원으로 삭감했다.또 효문화진흥원 건립 지원비 3억4000만원과 시·군장애인인권종합민원상담센터 운영비 4억1600만원, 의료취약계층의료안전망 구축비 1억5000만원, 광복 70주년 기념 오페라 지원비 2억원 등은 모두 삭감했다.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예산안은 오는 6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한창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올해는 신도청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도민의 안전과 관련한 사업 위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시행돼 추경편성의 효과가 제대로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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