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달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문화리더, 지역별 동네 예능인을 통해 일상 속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다양한 콘텐츠 문화공연인 ‘ㅅ’문화 콘서트를 22회 개최한다.‘ㅅ’문화콘서트는 실력은 있어도 설 무대가 없는 동네 예능인, 생활 예술인과 흥이 있어도 기회가 없는 음악동아리를 적극 발굴해 지역별 장소, 대상, 테마별 지역 특색에 맞는 국악, 현악, 클래식, 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ㅅ’은 사람(人)이 선(善)하고 사랑하며 소통하는 생활문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달 26일 오후 3시께 죽전동 소재 서남신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과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색소폰, 가요, 키르키즈스탄 민속공연 등으로 문화예술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또 지난 2일 오후 5시께 상인동 소재 월촌공원에서 두 번째 열린 공연에선 인근 주민들에게 색소폰, 하모니카, 오카리나, 통기타 밴드 등 정겨운 음악을 선사했다. 아울러 오는 10일엔 성서아울렛타운 차 없는 거리 콘서트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총 22회 개최하는 문화공연은 지역별 주민들을 위한 공원 음악회와 어르신, 청소년, 도시철도 이용객, 대학생,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학교, 노인복지관, 상인역, 계명대학교, 성서산업단지 등 지역 곳곳에서 문화 매력이 스며들게 한다.  특히 역사와 전통문화,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선사유적공원 선사음악회(5.16.) ▷상화네거리 민족시인 이상화 시 낭독회 문화공연(5.16.) ▷병암서원 고택음악회(7.11.), 광복절을 기념한 신나는 밴드 콘서트(8.15.), 임산부날(10.10.) 태교음악회(10.10.)도 개최하고, 10월의 마지막 밤 월광수변공원에서 음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한편 달서구는 지난 2월까지 모집한 문화예술 각 분야의 동네 예능인, 생활 예술인, 음악동아리 등 111개팀(가요 52개팀, 음악밴드 15개팀, 국악·무용 12개팀, 관현악 등32개팀), 300여명의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3월 28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75개팀, 총 210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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