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도주완)은 ‘모두가 행복한 고령 교육’을 비전으로  ‘즐겁게 배우고 나눔에 앞장서는 유덕한 지성인’을 기르고자 즐겁게 배우는 희망찬 교실, 가르치며 배우는 보람찬 교단, 학부모에게 사랑 받는 미더운 학교, 모두가 감동하는 행복한 교육이라는 4대 장학 방향을 설정해 배려와 나눔의 교육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교육지원청은 행복 나눔 3운동의 생활화로 따뜻한 품성 기르기,  대가야 문화 예술 체험, 내 고장 자긍심 높이기 등의 특색 사업 구현에 역점을 두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서로 귀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 찬 교육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령교육지원청이 배려와 나눔의 교육실현과 사랑과 정성으로 충만한 생활교육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 바른 품성과 실력을 갖춘 올곧은 인재 육성  고령교육지원청의 특수 시책은 배려와 나눔에 앞장서는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해 ‘행복나눔 3운동’의 생활화와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 높이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행복나눔 3운동’은 칭찬, 축하, 격려하는 말 등의 베품 말 즐겨 쓰기와 욕설, 거짓말, 악플 등 상처 주는 말 삼가기 등의 고운말 쓰기 운동, 감사하는 마음 표현하기, 감사 나눔 시간 운영하기 등의 감사 나눔 운동, 1일 1배려 운동 실천 등의 배려 운동, 나눔 경험과 표현 기회의 지속적 제공으로 매사 긍정적 태도와 따뜻한 품성을 함양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고장의 문화재를 탐방케 하고, 지역 축제인 ‘대가야 축제’에 참여해, 당시 대가야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대가야 추체험’을 하도록 했다.또 고령교육지원청 산하 대가야융합인재교육원에서는 가야토기, 국악(가야금)교실, 한지 공예, 예절교실 등의 운영으로, 대가야인으로서의 긍지를 더 높이고 대가야 문화의 예술적인 감성을 함양케 해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감성이 풍부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지역 특성 맞는 즐겁게 배우는 교육과정 운영  고령은 소규모 학교가 많아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는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있다. 학년군 합동 수업 및 인근 학교(우곡초·개진초, 덕곡초·운수초)간 ‘창의적 공동 교육과정’ 구축·운영 등 학습시간의 효율적 운영과 융합 지도 효과의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동 교육과정은 매칭한 학교 간에 동학년 중심 학습군을 조직해 팀티칭 및 공동 학력 평가제를 실시하고, 특색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합·운영함으로써 소규모 학교의 약점을 극복하고, 개별 지도와 참여 기회 확대 등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리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령군 우곡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윈드 오케스트라 관악단을 운영해 지난해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교육지원청 최초 사회과 보완도서 ‘고령돋보기’ APP개발  고령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지원청 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과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App ‘고령돋보기’를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 초등 3학년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사회과 보완 도서는 각 단원마다 개발된 APP을 통해 해결할 과제를 선정, 보완 도서에 안내해 놓았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텍스트 기록 차원의 사회과 학습에서 벗어나 사진, 녹음, S-PEN 등을 활용해, 보다 풍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창의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한 사회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교과서와 APP만 설치하면 다른 준비물 없이 교실에서, 교실 밖에서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뉴미디어를 통한 학습의 공간적인 범위를 확장시켰다. ▣ 안전을 우선하는 학교 안전 문화 정착  고령교육지원청은 365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학생들의 정서와 특성을 고려한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 자율적 자치 법정 운영, 고령 군청과 연계한 CCTV통합관제 센터 운영, 안심알리미제 운영, 유관 기관과의 학교폭력예방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교육가족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학교자치순찰대 발대식을 거행했다. 지난해에는 농촌마을인 덕곡 ‘예마을’을 찾아가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학생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고령 군청을 방문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을 증진하는 맞춤형 보건 교육  고령교육지원청은 2015년 건강증진 특색사업으로 ‘성장의 가능성을 한 뼘 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거나 또래 친구들의 키 순서가 하위 10% 이하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장판 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동 수정(보건교사 및 영양교사), 운동 요법(체육교사), 식사 요법(영양교사), 학부모 연계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령교육지원청이 학교건강사업 경연대회에서  ‘키 쑤욱! 배 쏘옥! 신나는 건강생활’ 프로그램으로 전국 2위(우수상)를 수상했다.  ▣ 희망를 주는 맞춤형 특수 교육 내실화  고령교육지원청 산하 고령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 교육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통해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장애 학생 치료 및 통학비, 방과후학교 운영비 등의 지원과 특수교육 대상자 진단 평가 및 선정 배치, 교사 및 학부모 연수, 순회 교육 학생 지도, 현장 체험학습, 계절 학교 운영, 학생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운영 등으로 고령 특수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난달 16일에는 상설모니터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월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성폭력예방활동 등을 모니터링 했으며, 오는 11일에는 ‘가방 들어 주는 아이’의 작가로 유명한 고정욱 선생님을 초빙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사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고령교육지원청은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106-1번지로 청사를 신축·이전한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지난해 8월 22일 청사 용역 설계가 완료돼,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고령교육지원청의 신청사가 준공되면 고령 교육의 100년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전통과 미래가 융합하는 창조적인 고령 교육의 장이 펼쳐질 것이 기대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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