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수박의 고장 고령군 우곡면에서 수박이 지난달 29일 첫 출하됐다.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조창규(61)씨가 재배한 객기리 556-2번지 3300㎡(1000평) 밭에서, 평균 6kg 정도 수박 2000개를 수확했다.이는 지난해보다 6일 정도 늦은 출하로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서부청과에 경매로 출하됐으며, 이번에 첫 출하된 수박은 올해 1월 2일 정식한 스피드품종으로, 가격과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령군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이어가기 위해 우곡명품수박재배기술 민관 대토론회를 통해, 사례발표와 재배기술 공유로 명품수박개발에 최선을 다했다.  올해 고령군 우곡면 수박 총 재배면적은 280호 248ha로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했으며, 총 수익은 18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한편 고령군 우곡그린수박에서는 오는 13일 직판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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