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9일 오후2시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경기를 가진다.두 팀은 현재 리그 1위와 2위를 기록 중으로 상주상무가 한 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승점 1점 차이로 대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할 경우 상주는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특히 두 팀은 승강으로 인해 12년 이후 3년 만에 만나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상주는 지난 5일 2년 만에 열린 군경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날카로운 창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골을 기록하며 집중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군데렐라’ 이정협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박기동이 4골, 김성환·김도엽이 2골, 수비수인 여성해 역시 2골을 기록했다. 다양한 공격 자원이 상주의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상주상무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할매할배 손잡고 축구장 가자!’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조부모 중 1명과 손자(녀) 1명이 한 팀이 돼 선수단 에스코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팀에게는 사인볼 1개를 증정하며 경기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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