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드림스타트 아동과 실무자가 1대1로 동행해, 하루 동안 대구 일원의 공원 및 문화시설을 같이 거닐면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하는 ‘우리 다함께 동행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다함께 동행을’ 프로그램은 그동안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 사례관리가 어려웠던 아동들을 대상으로, 1:1로 사례관리자가 동행해 사문진주막촌과 강정보, 디아크 및 영화관 등을 돌면서 같이 대화하고 웃는 가운데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달성군만의 소규모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례관리자 정규진씨는 “취약계층 아동들은 평소 정서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아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며 “하루를 같이 놀면서 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정서적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