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수처리장이 자체 혁신정비팀 ‘Inno-Doctor’를 운영해 매년 3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포항시가 직접 운영하는 구룡포와 흥해 하수처리장은 개소 이후 연중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하수처리장 특성상 부식가스 등으로 인한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왔다.이에 시는 수리를 위한 외주 용역시 장기간 소요로 인해 발생하는 방류수질 관리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지비를 절감하기 위해 자체 혁신정비팀 ‘Inno-Doctor’ 팀을 구성했다.혁신정비팀(2개팀 11명)은 하수처리장내에 전기, 기계 등 전문직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선진운영기법 벤치마킹, 전문교육 이수, 기술자격 습득 등을 통해 민간기업 수준의 정비능력을 갖추고 있다.시는 ‘Inno-Doctor’를 운영해 2014년 총 720여건 3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해 4월까지 250여건의 자체정비를 통해 1억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전국 하수처리장의 모범운영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