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5분의 심폐소생술(CPR)이 꺼져가는 생명에 불씨를 살리고 있다.경주시 중부동에서는 응급상황과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자생단체회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을 대상,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8일 수료식을 통해 총 92명의 응급요원을 배출했다.주요 교육내용은 심정지의 원인부터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제세동기적용방법, 일반적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습 등 3시간 단위로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경주시보건소장)을 발급해 자긍심을 높였다.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동안 심정지 발생이 2만5000여명이 발생되고 있으며 처음 목격한 사람에 의한 심폐소생 응급처치률은 10%채 안 될 뿐 아니라 생존율도 5% 미만이다. 더욱이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장소가 다름 아닌 집(57.4%)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어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특히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 발생 시 위급상황에 목숨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올바른 방법이나 절차 등을 평소에 익혀놓지 않으면 응급상황 시 일반인들은 현장에서 당황해지기 쉽다.이에 심폐소생술 교육과 훈련은 나와 내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필수교육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가한 새마을부녀회 박경옥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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