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가천동 주민들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5군지사 서편 농경지와 인접한 고모로에 도로경사면을 활용한 농기계 전용도로를 설치했다.아울러 수성구는 농기계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경찰청과 수차례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내고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기계 횡단보도로 설치했다.고모로는 수성구 시지, 노변택지지구와 동구 효목동 일대를 연결하는 왕복4차로의 지름길로 2009년 개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마을과 떨어진 포도밭 등 과수 경작을 위해 4차선 도로를 횡단 해야하는 가천동 농민들은 농기계관련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었다. 특히 새벽 또는 초저녁 어두운 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가천마을 농민들의 숙원사업인 농기계 전용도로 설치로 농기계 관련 교통안전이 확보됐다“ 며 ”앞으로도 영농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농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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