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일제시대인 1934년 건설된, 노후 철도시설인 경부선 원평 철교가 철도상부 구조 개량 및 하부 도로 확‧포장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원평 철교는 강판형으로 주변 공동주택 소음·진동이 심하고 도로측 교각 2기가 있어 병목현상이 발생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4년 8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원평철교 구조개량을 건의했다.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비 분담 및 공사시행 계획 등에 대한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 2013년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사시행 협약을 체결, 그해 6월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이 공사는 총사업비 136억원(국비 108억, 시비 28억)을 투입, 철도상판을 강판형에서 콘크리트 슬라브 개량과 도로교통 병목구간 교각 2기 및 하천내 교각 3기 철거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며 구미시는 도로 확장(왕복 4차로→6차로)만 시행하게 돼 모든 공사는 올 6월말께 준공할 예정이다.구미시는 본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철도시설 소음·진동 저감으로 주변지역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하부도로의 왕복6차로 확보로 도심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공사 완료와 함께 금오산 사거리 및 철도박스, 도로변에 특색있고 볼거리가 있는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그 동안 원활한 공사시행을 위해 통행제한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향후 구미시는 관내 철도가 도심 관통으로 인한 단절된 지역은 점차적으로 개선, 지역간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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