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중심도시, 승마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주에서 임진왜란 때 육군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장군을 추도하는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한승마협회와 경북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경기와 장애물경기로 나눠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진행된다.종목별로 마장마술경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장애물경기는 13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350여 명의 국내 엘리트 선수가 참가하고 350여 마리의 마필이 입사하는 등 상주시에서 후원하는 가장 큰 대회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 승마 인프라구축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백 상주시체육회장은 “매년 상주에서 개최되는 많은 전국단위 승마대회 중 상주의 명장 정기룡장군을 타이틀로 한 승마대회를 2012년 이후 제4회에 걸쳐 상주국제승마장에게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상주가 승마의 메카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최고의 전국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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