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2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13일 오전11시 엑스코 신관 원형로비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EXCO에서 열린다. 국민안전처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소방안전박람회는 올해 2월에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박람회로서,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10개 국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8차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총회가 동시 개최 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소방안전박람회의 메카로 성장했다.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되는 올해 소방안전박람회의 전시장은 화재장비관, 구조장비관, 구급장비관, 화재예방관, 개인보호장비관, 수난구조장비관, 소방자동차 특별관 등 7개 분야로 구성하여 220여개 국내 소방업체와 80여 개의 해외 소방업체가 참여한다.소방산업 분야의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장비가 전시되는데 좁은 골목길에서도 33m까지 전개 가능한 사다리차, 기본보다 10배 빠른 감지가 가능한 산불·화재 감시카메라, 성인·소아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자동제세동기 등의 신제품이 전시된다.특히 참가업체의 수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해서 소방 분야 글로벌 기업 15개 사의 유력 바이어를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300여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시장 활로 개척을 위한 전국 소방관서의 장비품목별 구매담당자 1000여명을 초청한 구매상담회도 열린다.야외 전시장엔 지진·풍수해·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종합안전 체험장을 마련하여 소방안전에 관해 직접 체험하고 명예소방관 체험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등이 운영되고, 전시회 기간 중 일반 참관객들은 대구 소방안전명소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투어프로그램’ 현장접수를 통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팔공산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실제 장소와 같은 세트에서 지진·지하철화재·3D영상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소방안전박람회 사무국은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개회식 부대행사로 13-14일, 오후 1시 엑스코 야외광장서 펼쳐지는 조선시대 궁중소방대 소화훈련 시연과 13일 오후 2시 소방, 군, 경찰 등 41개 기관 500명이 참여하고 헬기 포함 105대의 장비가 투입되는 긴급구조 소방훈련을 대규모로 실시하여 대 국민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안전체험 및 기타행사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심폐소생술경연대회(장관 상장 및 상금 170만원), 소방안전퀴즈대회(장관상장 및 상금 140만원) 등 관람객의 흥미 유발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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