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 건천 제2일반산업단지내 폐기물 매립업체인 (주)경주산업개발에서 화재가 발생 10일째 진화중이다이 사업장은 현재 7개월째 휴업중인 가운데 화재가 발생해 화재원인을 두고도 화학반응과 자연발화 등 의견이 분분하다경주시와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달 30일 최초 발생후, 소방서에 최초신고 접수된 것은 지난 6일로 알려졌다.이곳은 폐기물이 집하돼 있어 초동진화가 어려워 화재진압이 장기화 되고있다는 것이다. 지난 7일부터 화재진압이 본격화 됐으나 화재현장이 돔 매립장으로 내부 연기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현장 진입이 쉽지 않는 것이 이유. 경주소방서와 경주시는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7일 내부현장 투입 결정후 10일까지 진화작업중이나 금속 등 여러혼합물로 인해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때 경북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화학분석차와 화학구조대가 도착, 현장을 지원하기도 했으나 10일현재 화재 진화과정에서 돔형 매립장 내부 연기가 입구 배출용 콤프레샤를 통해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다대구지방환경청 화학물질관리단과 구미화학물질방제센터에서 사고현장 및 인근 용명2리, 용명3리, 대곡1리 등에서 사고대비 물질에 대한 유해화학물 검출 여부를 조사중에 있으나 인근마을에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10일 현재 화재장소 내부에서 배출가스로 인해 진압이 어려워 7-8명의 인원으로 잠시 휴식후 재진입을 반복했으나 진압성과는 별로 없어 보인다현장에 있던 경주소방서 응급구조팀 관계자에 따르면 면적이 야구장 1개만한 크기로 워낙 넓은데다 물과 접촉해 발화하거나 가연성가스를 발생케 하는 위험성이 있는 물질 가능성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불이 난 (주)경주산업개발은 2011년 일반폐기물매립장 허가를 받은 후 지난해 4월 지정폐기물매립 허가까지 취득한 후 영업을 하다 지난해 10월 관리기준위반으로 현재 사용정지 된 상태다.총 매립 규모는 100만톤 정도지만 현재는 45% 정도만 매립된 상태다.경주소방서 10일  현재 경주소방서  건천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열심히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열악한 현장상황에 화재진압이 어려워 진압이 장기화 될경우 유독가스 유출로 인근 업체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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