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재홍 부시장과 포항시 국·소장 및 주요부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도시 그랜드포항2030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16일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거쳐 용역업체로 선정된 (사)한국도시설계학회의 발표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포항시의 새로운 도시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향,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주요 신규시책 발굴방안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과 부서별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세계 환경에 대한 메가트렌드 진단을 통해 능동적이고 차별화된 포항시의 미래상을 구현하고, 국내외 모범사례와 포항시의 여건을 비교 분석해 포항시에 접목할만한 실현가능한 정책과 창의적인 신규시책을 개발하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방안이 발표돼 주목받았다.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철강경기의 침체 등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 속에 포항시의 새로운 미래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할 이번 용역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포항시와 용역업체뿐만 아니라 시민, 지역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모두가 공감할만한 포항만의 새로운 도시 비전과 신규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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