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대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이 포항시에서도 펼쳐진다.포항시는 이달 8일부터 6월말까지 전국 14개 광역시·경북도와 함께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반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천만인 서명운동은 최근 수면 위로 급부상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균형협의회 회의에서 정식 안건으로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포항시의 서명운동 목표인원은 시민의 38%에 해당하는 20만명으로,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구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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