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가 우려됐던 ‘진달래공원 산책로’가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대구 수성구는 최근 완료한 ‘진달래공원 산책로정비 사업’이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까지 개선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진달래공원 주변 도로는 보행환경이 열악해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곳이었다.수성구는 시민의 안전한 통행 확보를 위해 ‘진달래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공사시 소음과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딛혔다.하지만 수성구는 주민들을 직접만나 안전 확보의 필요성 등을 적극 안내하고 공식적인 토론회도 수차례 개최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냈다.이런 노력으로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질서를 유도하고 데크계단을 학교 후문까지 연결한 뒤 ‘진달래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소음과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추진이 어려웠지만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얻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고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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