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정부 3.0’ 추진 3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개선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북구청은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추진 우수사례 중심으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강연에는 박근혜 정부에 들어 시작된 ‘정부 3.0’의 그간 실적과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 성과물을 창출하고 주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최근 ‘정부 3.0’ 추진 변화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현재 행정자치부 ‘정부 3.0’ 자문위원이자 경북도 ‘정부 3.0’ 자문단장인 경북대학교 이시철 행정학부 교수가 담당했다.강연회는 이론보다 직원들이 개별 업무에 직접 연계 가능한 다양한 우수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국민 맞춤 서비스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정부 △자율시책 등 ‘정부3.0’ 분야별 과제 발굴 방향과 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주안점을 뒀다.또 국가보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두는 대주민 서비스 강화와 공공데이터 개방을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데이터 개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맞춤형·공감형 교육을 통해 ‘정부3.0’ 추진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개선을 위해 일방적인 행정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주민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춰 주민과 소통·협력해 각종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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