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해병대 교육단은 올해들어 처음 해병대 입영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대경병무청은 11일 해병대 교육단 연병장에서 입영자와 가족, 친구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새로운 출발 그리고 좋은 예감’이라는 구호로 군에 입영하는 날이 이별의 슬픔을 간직한 날이 아닌 축하와 격려의 기억들을 서로 간직할 수 있도록 병무청과 입영부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이날 행사는 ‘타임캡슐’, ‘해병대 출신 부자찾기’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자현악 공연, 치어리딩 등 외부 초청 공연과 해병대 무적도 및 군악대 의장시범 등 해병대에서 제공하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입영자와 동반 가족, 친구들이 함께 기뻐하며 즐기는 입영현장으로 재탄생, 참여자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아울러 지역을 찾은 입영가족들에게 포항시에서 시티투어를 무료로 제공했고 주유, 외식, 숙박업 등 지역 업체에서도 입영가족들이 이용한 요금의 10%를 할인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이날 행사에 참관한 박창명 병무청장은 “군에 아들을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을 깊이 살펴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신 병역문화를 창조 해 나갈 것이며, 입영문화제가 입영장정 모두에게 축복받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입영문화제를 국민이 공감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병역문화의 한 부분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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