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늦은 밤까지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한 퇴근길을 위해 버스정류소에 인도등을 설치한다.달서구는 지난달 성서산업단지 내 야간도로 조명이 취약하고 근로자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소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기초조사를 완료, 버스정류소 20개소를 인도등 설치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이에 앞서 달서구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서산단 근로자, 시내버스 기사 등의 기대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20일 갈산로 대성공업 앞 등 3곳에 인도등을 시범 설치.운영했다. 근로자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달서구는 기존 가로등에 추가로 에너지 절약형 세라믹메탈 조명등 설치로 사업비를 절감했으며, 저비용 투자로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중 세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수렴을 통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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