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경북 제1회의실에서 K-water와 ‘POST 세계 물포럼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협약에서 경북도는 권역별 물산업 육성과 물산업 수출 시장 개척을 집중적으로 추진, K-water는 국내외 사업화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 등 물관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는 등 세계 물포럼의 성과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세계 물포럼은 세계 최대 물관련 행사로 대구·경북에서 열린 2015 제7차세계물포럼(4월12-17)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개국 약 4만명이 참가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물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월드워터파트너십 구축, 국제 물주간 행사 격상, 아시아 물 위원회(Asia Water Council) 창립, 세계적 물문제 해결을 위한 SWMI 등 협력이다.SWMI(Smart Water Management Initiative)는 스마트 물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확산하기 위한 K-water의 물 관리 기술이다.또 △저개발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새마을세계화’ 협력을 위한 ‘새마을세계화’통합협의체 참여 ‘새마을세계화’를 통한 저개발국 물문제 해결 지원 △수자원의 개발·관리, 상하수도 운영·개선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한 협력 △물관련 재해예방과 안전강화를 위한 협력 △댐의 생산적 활용과 댐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협력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협약에서 POST 세계 물포럼 전략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지역 물 산업 경제 활성화와 세계 신규 물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4월 20일 이번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물산업 육성 계획 조기 가시화 △새마을세계화 기반 K-Water 프로젝트 추진 △도내 기업 물산업 수출시장 개척단 가동 △경북형 3대 워터비즈니스 페어 육성 △물문화 체험교육관광루트 구축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의 격상 △월드워터파트너십의 주도적 참여 등 7대 POST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K-water는 1967년 창립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수자원의 효율적인 개발 관리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수자원, 상하수도,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 K-water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물 순환 전과정 Total Service가 가능한 수자원 전문 공기업으로 물관리 분야에 선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사람중심의 공동체 행복지향이라는 도정목표를 구체화하고 한국형 물관리 기술의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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