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민간참여형 ‘토탈공공디자인 시범사업 공모’를 한다.공모는 도시브랜드 창출을 위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옥외광고 시범거리 및 유해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의 디자인 시범사업을 전략적으로 통합해 토탈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제1회 걷고 싶은 아름다운 경북거리’ 만들기란 주제로 지역의 Identity를 살린 디자인 Zone과 볼거리가 있는 머물고 싶은 디자인 Street 분야 공모에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과 디자인 전문가를 참여시킨다.공모는 도시환경의 문화적 기반향상을 통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이미지를 제공하는 공공디자인 분야와 간판문화 개선에 대한 도민의 자율적 공감대 형성으로 아름다운 간판과 테마가 있는 거리조성을 위한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분야, 그리고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유해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다.응모방법은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시군에서 지역주민과 상점주, 건물소유주 등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학교수 및 광고협회 등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자체 설계공모 후 신청서를 경북도로 제출하면 된다.도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작품 심사와 함께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도비지원을 통해 총 54억원 규모로 2016년 토탈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토탈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통해 도심거리가 아름답고 쾌적하게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도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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