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학생 해외인턴 23명을 선정, 6월부터 파견한다. 이들은 지난 12일 2015년 제7기 대학생 해외인턴 2차 선발 면접을 통해 선발한 19명과 앞서 1차에서 선발된 4명이다.2차 선발 해외인턴은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금오공과대, 안동대 등 9개 대학 학생으로, 오는 6월과 12월 미국 H-Mart 본사로 파견돼 총무, 전산, 마케팅, 디자인부서 등에서 근무한다.이들은 항공료와 실손보험료 지원과 해외자문위원과 해당기업을 통한 문화체험활동, 어학교육 등의 현지적응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지난 4월 1차 해외인턴으로 선발된 4명은 현재 비자발급 중이며 오는 6월부터 1년간 서울트레이딩USA와 호텔스탠포드에서 일한다.도는 2009년부터 해외투자유치와 시장개척, 국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54개국에서 활동 중인 경북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과 연계해 미국, 케냐, 영국 등 10개국에 300여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한 바 있다.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외인턴 프로그램은 어학능력과 함께 해외 실무경험을 갖출 수 있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비타민 같은 사업이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업무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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