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환경오염불질 배출사업장 관리가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이 사실은 환경부의 2014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를 평가에서 확인됐다.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2곳과 기초자치단체 5곳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우수지자체 7곳은 △경주시 △광주시 △충북도 △광주 북구 △창원시 △오산시 △인천 연수구 등이다.평가는 특·광역시, 광역도, 기초자치단체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사업장 점검실적, 환경감시 인력, 교육·홍보 실적 등을 고려했다.평가 결과 지난해 전국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평균 점검율은 87.6%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평균 점검율 100%로 가장 높았고, 광주시 99.7%, 울산시 99.4% 등으로 뒤를 이었다.평균 점검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74.8%를 기록했다. 점검대상 사업장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8189곳이어서 상대적으로 점검율을 높이기에는 불리했다. 지자체가 단속한 평균 위반율은 8.6%로 2013년 7.8%보다 다소 높아졌다.사업장 위반율 상위 지자체는 세종시 18.5%, 광주시 13.7%, 서울시 13.5% 순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위반율은 제주도로 3.8%에 그쳤다.단속 인원은 지자체별로 편차가  컸다. 전국 시·군·구의 43%인 105개 지자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점검결과와 위반사업장을 공개하지 않는 등 환경 관리에 대한 무관심이 컸다.환경부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7곳의 지자체에 대해 정부 포상 등을 수여한다평가결과가 미흡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특별단속 지역에 포함해 분기별로 특별단속을 추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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