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3일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의성교육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역 명문고등학교 육성방안과 의성교육발전을 위한 주민, 행정, 교육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좌장 동양대학교 황종규 부총장의 진행으로 김성회 경북대학교 사범대교수, 김상섭 영남대학교 사범대 교수 등 교육전문가를 비롯한 김인영 단밀중학교 교장 외 현직 교육자, 지역주민대표, 언론사 대표, 의회의원 등 다양한 계층의 대표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약 3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지역교육현안과 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토론회에는 김재원 국회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김창호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와 초·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한 현직교사, 학교운영위원 등 현직교육 관계자와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 지역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에 앞서 의성군이 조사한 지역주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결과 보고와 교육지원청의 지역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보고회도 함께 실시해 의성교육발전에 대해 의성군과 교육청이 지역교육에 대한 심도있는 사전 연구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지역 명문 고등학교 육성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단밀중학교 김인영 교장은 지역명문학교 육성방안으로 학교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교육발전 상설기구 구축 등 지역교육발전을 위해서는 교육기관과 주민,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의성교육발전을 위한 주민, 행정, 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김상섭 교수는 의성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기관은 학력증진과 명품학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야 하며, 의성군에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등 의성교육발전을 위한 주민, 행정, 교육기관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미래지향적 교육발전 방안과 청사진에 대해 발표했다.각 주제발표에 따라 10명의 패널들에 의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객석으로 온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도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 향후 의성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교육은 그 지역의 미래다”며 “교육발전은 지역 전체의 발전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지역교육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의성교육발전을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의성군이 적극적으로 예산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