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군위군 군위읍 정리에서 발생한 트랙터 사고 현장에서 요구조자 홍모씨(34)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의성119구조대에서 현장 도착시 트랙터가 후진 중 농로에서 논으로 추락해 운전자 홍씨의 좌측발목이 바퀴에 깔린 상태였다. 이에 에어백과 유압장비, 민간 트랙터로 견인해 구조했다. 홍씨는 응급치료 후 대기 중이던 군위119구급차에 의해 즉시 구미강동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성소방서 관내에는 작년 한해 60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 4명이 사망하고 5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고, 경운기·트랙터 사고가 37건, 예초기 사고가 7건의 순으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