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글로벌문화융성도시로의 육성·도약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시는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고대문화가 발달했던 도시들과의 ‘골든 시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김남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주시 친선방문단’은 지난 15-23일까지 9일 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 키르키즈공화국 비슈케크시 등을 방문, 우호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에 관계자들을 초청할 계획이다.경주시는 21세기 문화융성 시대를 지방에서부터 선도 해 나가고자 최근 ‘골든시티 경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대 황금 문화대의 동단이자 실크로드의 동방 기점으로서 활발한 동서 문명교류의 핵심적 역할을 했던 신라인의 개척 정신을 되살려 세계를 향한 문화·경제의 새로운 길을 여는 국제 도시 경주를 건설하고자 한다.황금인간을 비롯한 많은 황금 유적이 발굴된 알마티와의 교류는 고대 황금문화의 흐름과 발달과정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글로벌 도시를 표방하는 경주시는 2010년 7월 최양식 시장이 취임한 이래, 공격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한 결과 자매우호도시가 6개국 9개 도시에서 8개국 14개 도시로 대폭 늘어났다.아울러 지난 3월에는 최양식 시장이 러시아를 방문,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와 우호결연을 체결했으며, 오는 7월에도 중국 안후이성 츠저우시(安徽省 池州市)를 방문, 자매결연을 위한 MOU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매우호도시 확대 체결과 국제교류 활성화는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도시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해외관광객 유치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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