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국립대구과학관 앞 도로를 주무대로 ‘달성 토마토 축제’를 개최해 토, 일 양일간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축제로 대성황을 이뤘다.대구·경북권 최초로 실시되는 ‘달성 토마토 축제’는 달성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를 활용한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지역 토마토와 달성군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추진한 행사로, 주최 달성군, 주관 신의 물방울 사업단, 후원으로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지역진흥재단, 한방휴사업단, 달성군 토마토작목반이 참여했다.이날 축제에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의장과 군의원, 강신원 국립대구과학관장, 기관단체장, 농민대표,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여만 명이 참여해, 비슬산 참꽃문화제에 이어 달성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 관광달성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군악대와 농악,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토마토 거리 퍼레이드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난타 공연 등의 퍼포먼스, 토마토 물총 싸움, 토마토 던지기, 금반지를 찾아라, 500인분 스파게티 만들기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천원의 행복 컵’이라는 이름의 컵을 1000원에 구매할 경우 축제 기간 동안 토마토 주스를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달성 토마토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창출과 관광달성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강조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소통 한마당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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